나의 이야기

구룡포 근대문화거리

법희 2013. 5. 10. 15:35

 

 

(2013.05.09.)

구룡포 출장길에 1920~30년대 한국속의 일본을 보다

 

구룡포에 가면 100여년 전 일본인들이 살았던 일본 가옥이 고스란히 남아있다.
일제시대 일본인들의 거류지였던 구룡포 읍내 장안동 골목은 영화 속 한 장면처럼 아직도 일본풍이 물씬 풍겨난다. 실제로 수년 전 모 방송국의 인기드라마 '여명의 눈동자'의 일본거리 촬영때 이곳 구룡포 읍내 장안동 골목을 촬영 세트로 이용하였다한다.

 골목에 들어서면 시간을 되돌려 놓은 듯 1900년대 초반 한국 속에 자리잡은 일본인들의 생활상을  느낄 수 있을것 같다.

 

 

 

 

 

 

 

 

 

 

 

 

 

 

 

 

이 건물은 1920년대 가가와현에서 온 하시모토 젠기치(橋本善吉)가 살림집으로 지은 2층 일본식 목조가옥이다.
그는 구룡포에서 선어운반업으로 크게 성공하여 부를 쌓은 사람이다.

건물을 짓기 위해 당시 일본에서 직접 건축자재를 운반하여 건립하였다고 한다.
현재 복원하여 '구룡포 근대역사관'으로 개관하였다.
건물 내부의 부츠단, 고다츠, 란마, 후스마, 도코바시라 등이 100여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잘 남아 있으며

일본식 건물의 구조적ㆍ의장적 특징을 잘 갖추고 있다.
건축 전문가들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연구대상으로 삼는 건축물로 그 가치가 크다.

최근 일본 건축전문가들이 연구대상으로 찾아오고있다고 한다.
 

 

 

 

 

 

 

 

 

The Fields of Athenry - Ann Bre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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