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간월재 억새

법희 2011. 10. 11. 10:42

 

 

 

 

 

Osennyaya pesnya/ Anna German

 

 

가을의 노래

나를 가을의 정원으로 부르는 나의 추억
오렌지 색 차림으로 불타 오르고
신선한 공기와 하늘에서 날개짓하는 백학
우리는 결코 헤어지지 않을 거야
서로 이별하지 않고, 마치 공기와 물처럼
너는 나와 함께 살아 갈 거야

가을이 다시 찾아 왔을 때,
그 차림은 이제 불타지 않는다네.
고요한 정원으로 소리치고 싶다네
기억이 모든 소망과 모든 사랑을
돌려 줄 수 있도록.
마치 따뜻한 불꽃이 과거 속의 나를 부르듯.
너의 목소리가 다시 들리는구나.
나는 널 잊지 못할 거란 것을 알고 있다. 


 


'나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단양팔경 미리 보기  (0) 2011.10.18
친구와 함께 듣고 싶은 곡  (0) 2011.10.13
청량산 1박2일  (0) 2011.10.10
꿈너머 꿈을 찾아서  (0) 2011.09.26
Knock Three Times /Tony Orlando & Dawn   (0) 2011.0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