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사랑하는 아들에게~
법희
2011. 11. 18. 12:42
어느덧 여기까지 왔습니다
가을 깊숙한 곳에
계절이 그렇게 흘렀습니다.
세월이 그만큼 지났습니다.
- 행복해요-
숨 쉴 수 있어서 바라볼 수 있어서 만질 수가 있어서 정말 행복해요
말할수도 있어서 들을수도 있어서 사랑할 수 있어서 정말 행복해요
이중에서 하나라도 내게있다면 살아 있다는 사실이죠 행복한거죠
살아 있어 행복해 살아 있어 행복해 니가 있어 행복해 정말 행복해요
숨 쉴 수 있어서 바라볼 수 있어서 만질 수가 있어서 정말 행복해요
말할수도 있어서 들을수도 있어서 사랑할 수 있어서 정말 행복해요
죽은이의 그토록 바라던 소원은 숨쉬는 오늘이 바라던 내일이죠
살아 있어 행복해 살아 있어 행복해 니가 있어 행복해 정말 행복해요
살아 있어 행복해 살아 있어 행복해 니가 있어 행복해 정말 행복해요
살아 있어 행복해 살아 있어 행복해 니가 있어 행복해 정말 행복해요
정말 행복해요